갤럭시북4 프로 모델 구입할 때 액정 크기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을 것 같네요. 14인치, 16인치 모델 중 어떤 모델을 선택하면 좋을지, 여러 노트북을 사용해본 입장에서 간략히 다루어볼까 합니다.
갤럭시북4 프로 14인치는 가볍지만 성능 아쉬워~!
갤럭시북4 프로 14인치 모델은 무게를 줄이고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소형화된 만큼 배터리 용량도 줄어들지만, 더 핵심적인 변화는 쿨링 시스템의 축소입니다.
쿨링 시스템은 CPU + GPU 열을 식혀주는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은 공기가 들어가는 공간, 쿨링팬 크기, 히트파이크 두께와 길이에 따라 효율리 달라집니다. 5% ~ 20% 범위까지 성능 하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굉장히 큰 리스크입니다.
배터리도 축소되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무조건 휴대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갤럭시북4 프로 16인치를 추천합니다.
갤럭시북4 프로 16인치는 조금 더 무겁지만 성능은 준수해~!
14인치 대비 16인치는 상대적으로 무게는 조금 더 무거워지지만, 큰 화면과 같은 CPU를 내장했어도 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에선 전력 제한이라는 용어가 심심치 안게 사용되는데요. 예를 들어 CPU가 40W를 사용해야 100% 성능이 나온다면, 20W를 사용했다면 절반의 성능을 사용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전력 제한이 14인치는 30~40W 급으로 왔다갔다 거리지만, 16인치는 50~60W급으로 왔다갔다 거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무게를 희생함으로서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도 이것을 모를리 없지만 소형을 추구하는 14인치 모델에 대한 수요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판매하는 것일텐데요. 가격과 무게만 보고 구입하기보단 이러한 성능적인 차이점도 고려하신 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