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가격 대비 스펙으로 승부 본다면 단연 갤럭시 A51은 가성비 폰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삼성 스마트폰이라 말하기도 하니깐요.
확실히 국내 제품 중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매하려 하신다면 갤럭시 A51이나 갤럭시 A90 5G 모델이 가상비 폰이라 생각되는데요.
이 제품에 대한 가격, 디자인을 포함한 스펙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갤럭시 A51 기기 가격은 괜찮네요.
이 제품 가격 대비 성능이 꽤 좋은 편에 속하는데요. 출고 가격이 572,000 원에 책정돼 가성비가 꽤 좋은편입니다.
어떻게 삼성에서 이런 가성비 폰을 내놓았을까란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5G 단말기이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5G는 요금제도 문제지만 아직 터지지 않는 곳이 많다는 것이 문제점이죠. 이런 문제를 통신사가 모를 리 없으니 단말기에 승부를 걸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준수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갤럭시 A51은 SKT 텔레콤 기준 572,000 – 150,000 (공시지원금) = 399,500 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5G 단말기를 선택하실 계획이라면 작년에 출시되긴 했지만 갤럭시A90 5G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5G 보급을 위해 출시 6개월 만에 2차례 가격 인하에 공시 지원금도 높아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도 하고, 성능도 제 노트10 보다 높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갤럭시A90 5G 가격은 699,600 – 410,000 = 228,100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공식몰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기본기 잘 갖춘 갤럭시 A51을 알아봅시다~
1) 전면 디자인과 액정은 어떤가?
6.5인치 인피니티O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군요.
게다가 FHD+ 해상도(2400 x 1080)를 탑재해 보급형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해상도를 탑재했습니다.
액정 해상도가 이 이하라면 가독성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눈 피로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단 이야기인데요. FHD+라면 가격과 가독성 균형을 잘 맞췄다 생각됩니다.
상단 중앙엔 3,200만 화소 F2.2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 웬만한 셀카는 무난하게 촬영 가능할 것 같은데요. 베젤 또한 두껍지 않은 편이라 디자인적인 불편함도 적습니다.
특히 전면 지문인식 기능인 온 스크린 지문센서가 탑재되 자금 해제도 굉장히 쉽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온스크린 센서는 초음파와 광학식(빛) 2가지 타입이 있다고 하는데요. 플래그십엔 초음파 방식을 이용하고 보급형엔 광학식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광학식은 액정(유리)와 보호필름에 의한 빛 반사가 좀 더 생기겠죠.
때문에 전면 센서는 광학식이 좀 더 불리한 구조일 것이고, 보호필름 영향도 더 받을 것이기 때문에 보호필름 부착 전 꼭 인식률 확인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측면, 전면 하단, 후면 지문 센서보다 온스크린 지문센서의 편의성이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봅니다.
2) 독특한 후면 디자인과 접사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 A51
후면 디자인… 아무래도 케이스 종류에 따라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좀 계시죠..
하지만 구입 당시 후면 디자인 또한 제품 선택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긴 합니다. 후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투명 젤리 케이스 사용도 가능할 것이고요.
갤럭시 A51 후면은 4개로 분할된 독특한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이 디자인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 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단 이야기가 될 것이고, 제가 봐도 그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 카메라 부 디자인은 인덕션 디자인으로 고정시킨 것 같습니다. 보급형이며, 플래그십이며 대부분 인덕션 디자인을 택하고 있으니 말이죠.
저 또한 인덕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만, 보다 보니 은근히 균형감 있는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만 개별 원형 디자인을 택하거나, 갤럭시 노트10 처럼 카메라 3개를 일자형으로 탑재한 것보다 두툼한 것이 마음에 안정감을 주기도 했고요..
카메라가 이야기가 나왔으니 스펙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48M f2.0
초광각 12M f2.2
접사 5M f2.4
심도 5M f2.2
로 쿼드 카메라가 탑재돼있군요.
카메라 중 특히 돋보이는 것이 5M 접사 카메라인데요.
5M라 특별한 활용도를 못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접사 촬영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좀 더 높았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접사 카메라 활용도가 메인보다 못하니 높게만 할 순 없었겠죠. 가격도 고려해야 되니 말이죠.
하지만 근접 촬영을 자주 하신다면(SNS용 사진) 잘만 사용하면 음식 사진 괜찮게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손떨림 방지 OIS 기능은 없습니다. 삼성 보급형엔 대부분 제외돼있으니 이 기능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3) 갤럭시 A51엔 5G 지원 프로세서가 필요했다.
스마트폰의 꽃은 프로세서라 할 수 있죠.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는 대부분 기본 성능은 갖추고 있지만, 프로세서는 기기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어플 실행부터 모든 것에 영향을 주니…당연히 NO.1 항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 A51 5G를 지원하죠.
그 덕분에 해외 버전보다 높은 성능의 엑시노스 98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5G 단말 지원을 위해서 말이지요.
엑시노스 980은 CPU, GPU 통합 프로세서인데요.
알려진 GPU 성능 테스트인 3DMARK 점수를 보면 sling shot이 2300점 정도가 나오며, 프로세서 성능인 긱벤치는 싱글 670점, 멀티 1,800점 정도로 갤럭시S9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3D는 S9보다 다소 낮을지라도 보급형 신제품이니 1회 이상의 대규모 업데이트 지원은 받을 테니… 사실 비교 대상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A51 메모리는 말이죠. 6G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다다익 메모리란 말이 있죠. 이 말은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단 이야긴데, 특히 적은 용량일수록 이 단어는 더욱 크게 와닫게 될 것입니다.
조금 더 살을 붙이자면, 3GB는 최소한의 성능을, 4GB는 라이트 유저에게 적당한, 6GB 정도면 멀티태스킹에도 큰 무리 없는 용량이라 그 차이는 크다 보시면 됩니다.
저장 공간은 128GB와 MicroSD 확장이 가능해 부족함 없는 용량 확보가 가능합니다.
3. 부족하지만 부족함 없는 갤럭시 A51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배터리 용량일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중요한 요소니깐 말이지요.
그런 점에서 갤럭시 A51의 4,500mAh 배터리는 사용하는데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용량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충전 효율을 위해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25W 초고속 충전까지 미 지원된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납득할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급형임에도 삼성페이를 지원합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드? 맴버쉽?.. 꼭 챙기지 않아도 핸드폰 하나면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단 점은 매우 높은 편의성을 지닙니다. 스마트폰 보다 지갑 깜빡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품 사이즈는 158.9 x 73.6 x 8.7에 187g을 탑재하고 있으며, 방수 방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