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지 2년도 이상 된 제품 중 갤럭시 S9이 포함되죠. 그렇다면 사용 못 할 수준일 까요? 꼭 그렇지 많은 안습니다.
2년이 경과된 만큼 대규모 업데이트 미지원이란 핸디캡을 지녔더라도 성능 면에선 아직 보급형 제품보다 우위인 부분이 있으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카메라 스펙이 최신 보급형보다 다소 부족하지만, 프로세서 스펙면에서 좀 더 상위라 할 수 있는데요.
본 포스팅에서 갤럭시 S9과 S9+ 모델의 전체적인 스펙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 모델은 출시된 지 다시 오래된 모델이죠. 그렇다 보니 중고폰도 많이 풀려있는 상태일 텐데요.
2년 사용하실 계획이 아니라면 중고폰으로 구입 후 알뜰폰 유심 요금제로 넘어가시는 게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알뜰폰 유심 요금제 중 저렴한 LTE 요금제는 2만 원도 안하는 게 있지요.
사용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잠시 사용하실 계획이거나, 아이들 용이라면 중고 + 알뜰폰도 좋은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알뜰폰 업체는 KTM, 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이 있습니다.
갤럭시 S9과 갤럭시S9+ 디자인과 카메라 스펙은?
일단 갤럭시 S9 기준의 스펙 내용을 다루면서 S9+ 사양을 함께 기재하는 식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디자인 측면에선 2세대 이전 제품이라 그런지 상/하단 베젤이 두꺼운 편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좌/우야 엣지 타입이라 얇은 베젤을 채택했다지만, 상하의 경우 최근 보급형 제품보다 두꺼운 베젤인 것은 아쉬운 디자인이긴 합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는 보급형 이상인 플래그십 수준을 잘 갖추고 있는데요
# 디스플레이 스펙
S9은 5.8형 QHD+ 슈퍼 AMOLED (2960 x 1440) 해상도
S9+은 6.2형 QHD+ 슈퍼 AMOLED (2960 x x1440) 해상도
높은 해상도 만큼 배터리 높은 스펙이 필요하겠지만, 그만큼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 S9와 S9+ 둘 다 동일한 800만 화소 F1.7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화소는 작은 편이지만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면엔 또 하나 특수한 부속품이 포함돼 있죠. 바로 홍채인식 센서입니다.
저는 이 기능을 굉장히 좋아했었고.. 최근에 삭제되면서 가장 아쉬운 기능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안경 착용 상태에서도 눈을 인식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어 매우 훌륭한 보안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홍채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돼 있지만 S9를 사용한다면 한 번쯤 사용해봐야 될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갤럭시 S9과 S9+ 후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최근 트렌드는 디스플레이 정면에 배치된 온 스크린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지만, 갤럭시 S9와 S9+는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당시엔 전면 지문인식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았기도 하지만, 홍채인식 센서가 포함돼 보조 기능처럼 활용됐기 때문이라 예상됩니다.
카메라는 갤럭시 S9와 S9+ 스펙에 차이가 있는데요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가변 조리개 (f1.5, f2.4)
S9+엔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F2.4가 추가로 탑재돼 있습니다.
참고로 보급형엔 손떨림 방지 OIS 기능이 미 탑재 되었지만, 갤럭시 S9는 플래그십인 만큼 OIS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카메라와 지문인식, 플래시를 제외하면 디자인에 특별한 요소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S9 프로세서 스펙은 어느 정도일까?
S9과 S9+는 동일한 엑시노스98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그래픽 성능이 높지 못하단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현역으로써 사용할 수준은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고사양 게임을 돌리신다면 부족한 성능일 수 있고, 느린 게 싫으시다면 이 또한 불만족스러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알뜰폰으로써 초등학생 자녀용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이 정도면 훌륭한 가성비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상 알려진 안투투 점수를 보면 24만 점 정도인데요. 갤럭시 S10 36만 점보다 매우 낮은 점수긴 하지만 최신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A71과 비슷한 성능이라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껍니다.
물론 최신 제품이라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대규모 업데이트가 포함돼 있으니 비교 대상이 될 순 없겠지만 말이지요..
긱벤치 점수를 보더라도 싱글 686점, 멀티 2020 점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지만 메모리는 제품에 따라 2가지 사양으로 나누어 저 있습니다
S9 4GB 메모리 탑재
S9+ 6GB 메모리 탑재
4GB는 상대적으로 빡빡한 용량입니다. 어플 설치가 많지 않은 라이트 유저에겐 그나마 쓸만할 수 있는데, 어느정도 게임도 설치하고 하신다면 6GB 정도는 돼야 활용하는데 답답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장소는 64GB, 128GB, 256GB 모델로 구분되어 있으며, 최대 400GB까지 확장 가능한 microSD 슬롯을 제공하고 있어 용량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됩니다.
갤럭시 S9와 S9+ 부가 기능을 말하다
배터리 용량은 S9 3,000mAh / S9+ 3,500mAh로 최근 출시된 보급형보다 많이 낮은 용량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는 노트7 배터리 문제로 한동안 낮은 배터리 용량이 탑재됐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기 자체가 소형이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점이기도 한데요.
이 부분은 공간적인 제약도 포함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납득하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삼성 덱스와 빅스비, 돌비 애트모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9과 S9+ (S9 플러스) 총평을 말하다.
분명 철지난 스마트폰이 맞고, 대규모 업데이트도 종료된 것으로 알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종류의 카메라가 필요 없지만 스펙 준수하고, 손 떨리 방지와 기본기 충실한 제품을 원한다면 이 저녀석은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로 구매한다면 알뜰폰을 이용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사용해도 충분한 성능의 기기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삼성페이도 사용 못하죠(14세 미만은 사용 불가). 그렇기 때문에 금융 거래 자체를 안하다 보시면되니, 금융 보안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정도면 무난한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