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득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다가오는 중요한 경기를 위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한국 요르단전 하이라이트 영상
하이라이트 영상은 2분 하이라이트 영상과 11분 풀 하이라이트 영상이 있습니다. 승리한 경기기 때문에 11분 하이라이트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여러 사항이 논란의 여지는 존재하지만 잘한 선수에 대해선 충분한 칭찬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기 결과와 주요 부상 상황
경기 시작 후 한국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반 38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성의 골은 경기 흐름을 바꾸며 한국이 경기를 더욱 장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반전에는 더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강력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오현규의 추가 득점은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던 한국의 공격 전술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중 황희찬과 엄지성의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전 중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후반 4분에는 엄지성이 다리에 통증을 느껴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어 배준호와 교체되었습니다. 이 부상들이 경기 운영에 변수를 만들었지만, 교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해 팀의 전술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과 경기 운영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철저하게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중시한 전술을 펼쳤습니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빠른 패스 전개와 측면 크로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중원의 이강인과 황인범이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의 리듬을 잡았고, 양 측면의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중심이 되어 요르단의 역습을 막아내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조현우 골키퍼도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오현규와 배준호는 감독의 전술적 의도를 충실히 이행하며, 경기 흐름을 공격적으로 바꿔놓았습니다. 특히, 오현규는 강한 압박과 정확한 슈팅으로 요르단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후반 23분에 기록한 오현규의 추가골은 홍명보 감독이 후반부에도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유지한 결과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부상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교체와 전술적 유연성을 발휘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을 위한 중요한 전술 시험 무대였으며, 한국은 그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B조 1위로 올라섰으며, 오는 10월 15일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