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선 올 6월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포함한 아이소셀GN1 이미지센서를 출시한다 밝혔는데요.
아이소셀GN1 센서 이전 1억800만 화소 아이소셀을 탑재한 갤럭시20도 있었는데, 높은 화소와 더 커진 이미지센서 덕분에 스포트라이트를 많아 받았던 적이 있죠.
다만, 높아진 대중의 관심 만큼 초점 문제로 많은 이슈화가 되었고, 이 문제를 소프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많이 개선됬다고는 하지만.. 삼성도 이 문제를 심각히 여겼는지, 아이소셀GN1 에선 초고속 자동초점에 중점을 두며 홍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20의 센서가 노나셀이란 9개 픽셀(각 0.8um)을 합치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면, 아이소셀 GN1은 4개 픽셀을(각 1.2um) 하나로 결합하는 테트라셀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아이소셀 GN1은 1억 개 포토다이오드를 지녔지만, 포토 다이오드 듀얼 픽셀 기술을 이용해 5천만 화소로 동작되도록 만들어진 이미지 센서입니다.
듀얼 픽셀 기술은 사람의 눈처럼 2개의 픽셀을 이용한 위상차로 빠른 초점을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축구를 하는 것처럼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빠른 초점을 잡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바일 기기 촬영 대상은 정지된 피사체보단 아이들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가 많기 때문에, 초점 속도는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테트라셀이란 기술이 적용됐다 말씀드렸는데, 이 기술은 주변 조도 환경에 따라 픽셀 수를 조절해 밝은 곳에선 높은 화소로, 어두운 곳에선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예로 밝은 곳은 5천만 화소로 촬영을 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선 빛 받는 광양을 늘리기 위해 4개의 센서를 결합한 1,250만 화소로 촬영되는 형식입니다.
이러한 센서 기술은 모바일 기기라는 공간적인 제약조건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인 도약이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란 단말기 활용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아이소셀 GN1은 자동 ISO 기능인 SmartISO와 실시간 HDR 기술, EIS(전자식 흔들림 보정) 기술이 탑재됐는데요.
아무래도 출시 시기가 노트20(?) 출시 이전인 만큼, 최초 적용 모델로서는 갤럭시 노트20이 가장 점 처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소셀GN1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겠고, 이왕 출시되는거.. 갤럭시S20 아이소셀HMX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됬으면 좋겠습니다.